'세계랭킹 20위↑' 유해란, LPGA투어 CPKC 여자오픈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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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20위권에 진입한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60만 달러·약 36억원)에 출격한다.
유해란은 23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오른 20위에 올랐다.
CPKC 여자오픈은 25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얼 그레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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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여자골프 세계랭킹 20위권에 진입한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60만 달러·약 36억원)에 출격한다.
유해란은 23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오른 20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은 지난주 다나 오픈에서 투어 통산 2승을 노렸으나 짠네티 완나센(태국)에 1타 뒤진 2위를 차지했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시즌 최고 성적을 경신하면서 세계랭킹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고진영은 3위, 양희영은 4위, 김효주는 13위에 자리했다. 넬리 코르다와 릴리아 부(이상 미국)는 각각 1, 2위를 지켰다.
유해란은 CPKC 여자오픈에서 다나 오픈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내려 한다. CPKC 여자오픈은 25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얼 그레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에서 이미나(2005년), 유소연(2014년), 박성현(2017년), 고진영(2019년) 등 4명의 한국 선수가 우승한 바 있다. 고진영은 지난해 4년 만에 패권 탈환에 도전했으나 연장전 끝에 메건 캉(미국)에 패했다.
파리 올림픽 출전을 앞둔 고진영과 양희영,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 유해란을 비롯해 임진희, 김세영, 안나린, 이미향, 이소미, 신지은, 최혜진 등 한국 선수 20명이 출전한다.
세계랭킹 1위 코르다는 불참하지만 2위 부는 참가할 예정이다. 이민지(호주), 린시위(중국),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대회에 출전해 우승 사냥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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