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상반기 순익 5720억원…역대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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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57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9%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며 "이는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손해율이 큰 폭으로 개선된 가운데, 경쟁력 있는 상품 출시로 장기보장성 보험 판매가 늘어나며 계약서비스마진(CSM) 증가로 보험영업손익이 증가한 결과"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2.6% 증가한 255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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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2557억원…전년比 32.6%↑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KB손해보험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57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9%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파생손실 확대에도 불구하고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준비금 환입의 영향이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2798억원으로 1분기 IBNR 준비금 환입 기저효과로 전분기 대비 4.2% 감소했다. 같은 기간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약 9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2.1% 증가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며 "이는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손해율이 큰 폭으로 개선된 가운데, 경쟁력 있는 상품 출시로 장기보장성 보험 판매가 늘어나며 계약서비스마진(CSM) 증가로 보험영업손익이 증가한 결과"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2.6% 증가한 2557억원을 기록했다. 조달비용 및 신용손실충당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카드 이용금액 증가, 모집·마케팅 비용 효율화에 힘쓴 결과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6.2% 감소한 1166억원으로 집계됐다. 조달비용,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한 영향이다.
지난달 말 기준 연체율은 1.29%, NPL비율은 1.14%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각각 0.02%포인트, 0.22%포인트 개선됐으며, NPL커버리지비율은 348.7%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손실흡수력을 유지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본업의 선순환 성장 구조 확립'을 통한 내실 성장 역량을 갖추고 견고한 건전성 방어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며 금융에서 비금융으로, B2C에서 B2B로 기존 카드업을 넘어서는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 영토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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