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파리에 대테러 인원 증원·경찰 파견…올림픽 대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파리 올림픽 기간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현지에 임시 영사사무소를 설치하고 대(對)테러 대비 인원을 증원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23일 "올림픽, 월드컵 같은 대형 스포츠 행사 계기에 영사 조력, 안전 지원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현지 공관과 협력해 임시 영사사무소를 설립하고 신속 대응팀을 파견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정부가 파리 올림픽 기간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현지에 임시 영사사무소를 설치하고 대(對)테러 대비 인원을 증원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23일 "올림픽, 월드컵 같은 대형 스포츠 행사 계기에 영사 조력, 안전 지원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현지 공관과 협력해 임시 영사사무소를 설립하고 신속 대응팀을 파견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영사사무소는 올림픽 개막 이틀 전인 24일부터 폐막일 다음 날인 8월 12일까지 약 20일간 주 프랑스대사관에서 운영되며 활동 계획은 △우리 국민 사건·사고 예방 △우리 국민 사건·사고 발생 대응 △프랑스 관계 당국과 협력 체계 구축 등이다.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대응팀은 외교부, 소방청, 경찰청, 대테러 담당기관 등 정부합동 3개 조로 구성됐으며 우리 경찰 28명이 현지에 이미 파견됐다.
현재 우리 경찰은 태극기가 부착된 정복을 착용하고 프랑스 경찰과 함께 합동 순찰팀을 구성해 파리 곳곳에서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프랑스 정부는 올림픽 기간 전 세계 40여개국으로부터 2500여 명의 경찰 파견을 요청한 바 있다.
또 외교부는 올림픽 기간 안전 여행 가이드북과 부채, 아이스패치, 선캡 등 '온열질환 예방 3종 세트'에 표기된 큐알(QR)코드를 통해 안전여행 위한위한 유의 사항, 각종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 국민이 경험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은 소매치기 같은 경범죄부터, 질병, 테러 등 다양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외교부는 적절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며 소방청, 경찰청, 대테러담당 관계기관 소속 직원들도 각자의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2살 아이 데리고, 고3 제자와 불륜 여교사…"속옷엔 체액까지" 충격
- "모텔 잡으란 최민환, 업소 익숙…성매매 강력 의심" 성범죄 변호사도 충격
- 브로치만 1억 5천…지드래곤 '유퀴즈' 속 '억' 소리나는 패션 눈길
- 23기 정숙, 조건만남 빙자한 절도범? '나솔' 측 "확인 중"
- "똥오줌 치우는 김동성…폼은 쇼트트랙이라고" 아내 인민정 근황 공개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
- '나솔' 23기 서울대 영식 "항상 26살 여친만 만나…꿈 있는 나이가 좋아"
- 길가는 여성 '바짝' 쫓은 남성…"저 사람 이상하죠?" 따라가 지켜준 시민[영상]
- "카페한다는 말에 '물장사'라 비하한 남친 부모…바로 헤어졌다" 분통
- BTS 진 "축의금, 그냥 아는 사이엔 5만원…친한 친구여도 30만원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