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70선 그친 코스피…"대형주 실적 앞두고 관망세"[마감시황]

박은비 기자 2024. 7. 23.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지만 개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세에 2770선에 그쳤다.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딛고 0.92% 상승 출발한 지수는 2800선에 닿을 듯 닿지 못하고 2770선에 그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미국 기술주 상승 영향으로 반도체주가 반등한 반면 이번주 SK하이닉스, 2차전지 등 대형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거래량이 많지 않은 관망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코스닥, 보합권 장 종료
외인, 코스피서 나홀로 순매수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809.96)보다 6.34포인트(0.78%) 오른 816.30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4.07.23.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지만 개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세에 2770선에 그쳤다. 이번주 대형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모양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63.51)보다 10.78포인트(0.39%) 상승한 2774.29에 장을 닫았다.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딛고 0.92% 상승 출발한 지수는 2800선에 닿을 듯 닿지 못하고 2770선에 그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2382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 1907억원, 23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부진했다. 운수장비(3.06%), 음식료업(2.66%), 전기전자(0.84%), 제조업(0.73%), 기계(0.55%), 금융업(0.07%)은 그나마 올라지만 섬유의복(-1.58%), 철강금속(-1.49%), 건설업(-1.35%), 비금속광물(-1.07%), 서비스업(-1.06%), 유통업(-0.94%), 의약품(-0.67%), 운수창고(-0.64%), 보험(-0.42%), 전기가스업(-0.32%), 증권(-0.25%) 등은 내려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기아(3.97%), 현대차(3.33%), KB금융(2.08%), 삼성전자(1.08%), SK하이닉스(0.00%), 삼성바이오로직스(0.00%), LG에너지솔루션(-0.76%), 포스코(POSCO)홀딩스(-1.93%), 셀트리온(-2.07%) 순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미국 기술주 상승 영향으로 반도체주가 반등한 반면 이번주 SK하이닉스, 2차전지 등 대형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거래량이 많지 않은 관망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09.96)보다 62.16포인트(0.27%) 오른 812.12에 거래를 종료했다. 0.78% 상승 출발한 뒤 장중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이내 810선을 되찾았다.

시총 상위단에서는 알테오젠(7.95%), 리가켐바이오(3.52%), 클래시스(2.62%), HLB(2.09%), 엔켐(1.56%), 삼천당제약(0.81%)은 오른 반면 에코프로(-2.10%), 셀트리온제약(-1.70%), 리노공업(-1.42%), 에코프로비엠(-1.16%)은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