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티몬·위메프에서 취소 당해"...점점 커져가는 불안 [지금이뉴스]
싱가포르 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자 정산이 지연되는 사태가 보름 넘게 이어지면서 입점 판매자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정산을 받지 못한 일부 판매자들은 상품 판매를 중단하거나 구매 취소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교원투어 등 주요 여행사들은 티몬과 위메프에서의 정산 지연으로 인해 여행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했습니다.
이미 판매된 상품은 계획대로 진행하되, 8월 출발 상품의 경우 구매 취소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단일 상품 판매자들도 정산 지연으로 인해 판매를 취소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티몬에서 리조트 숙박권이나 워터파크 입장권 등을 판매해온 플레이스토리는 지난 19일 "티몬의 대금 입금 지연으로 상품 이용이 어렵다"며 구매 고객에게 구매 취소와 환불을 안내하는 공지를 보냈습니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출발 일정이 임박한 시점에 갑작스럽게 구매 취소 공지를 받은 소비자들이 불만을 표출하는 글들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위메프는 판매자들에게 지연 이자와 보상안을 제시했지만, 여전히 정산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티몬도 정산 지연 문제에 직면했으며, 최대한 빨리 상황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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