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보이스피싱 경험 고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는 전 테니스 국가대표 이형택과 아내 이수안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형택은 골프를 치기 위해 아침 일찍 가족을 위한 아침 식사를 준비했으나, 아내 이수안은 함께 있는 주말에 혼자 나가는 남편에게 섭섭함을 표했다.
아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집을 나선 이형택은 야구 국가대표 출신 홍성흔과 만나 골프 대결을 펼쳤고, 반전의 승리를 거두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는 전 테니스 국가대표 이형택과 아내 이수안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형택은 골프를 치기 위해 아침 일찍 가족을 위한 아침 식사를 준비했으나, 아내 이수안은 함께 있는 주말에 혼자 나가는 남편에게 섭섭함을 표했다. 골프를 치러 간 이형택은 홍성흔과 만나 승리했으나, 아내의 전화를 받고 당황했다. 이후 홍성흔과의 부부 동반 모임에서 이형택은 아들이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는 보이스피싱 사건을 고백했다. 이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는 이형택과 이수안 부부의 솔직한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 테니스 국가대표 이형택이 가족과의 시간을 두고 벌어진 일들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형택은 골프를 치러 나가기 위해 아침 일찍 가족들을 위한 아침 식사를 준비하며 작전을 펼쳤다. 그러나 아내 이수안은 "모처럼 가족이 함께 있는 주말인데 본인 즐기겠다고 나가는 거냐"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에 이형택은 "놔라!"라고 외치며 외출을 강행했다. 아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집을 나선 이형택은 야구 국가대표 출신 홍성흔과 만나 골프 대결을 펼쳤고, 반전의 승리를 거두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하지만 골프를 즐기는 동안 분노한 아내에게서 전화가 걸려왔고, 이형택은 "혼자 집에 가면 안 될 것 같다"며 홍성흔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에 홍성흔은 급히 부부 동반 식사 자리를 제안했고, 갑작스럽게 부부 동반 모임이 성사되었다.
해당 모임에서 이형택은 과거 아들이 ‘묻지마 폭행’의 피해자가 되었다며 연락을 받았던 충격적인 일화를 고백했다. 이형택은 "어느 날 아들에게 전화가 왔다. 웬일로 전화를 다하냐면서 전화를 받았더니 '아빠 나 다리 부러졌어'라며 막 울더라"고 말을 시작했다. 아들의 말에 이형택은 "다리? 왜?"라고 물었고, 아들은 "몰라, 지나가던 아저씨가 다리를 쳐서 부러졌어"라고 답했다. 당황한 이형택은 "엄마와 통화했어?"라고 물었고, 아들은 "아니"라고 답했다.
이형택은 "다리가 부러졌는데 아빠한테 전화를 해?" 싶었다며 아들이 무조건 엄마를 찾을 줄 알았기에 느낌이 이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왜 엄마가 아닌 나를 찾지?" 싶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보이스피싱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래도 위험할 때, 큰일일 때는 아빠를 먼저 찾는구나 했는데 보이스피싱이라서 허무했다"고 씁쓸하게 말했다.
이에 홍성흔은 "얼마나 아들과 교류가 없으면 아들 목소리를 모르냐"고 지적했지만, 이형택은 "그게 아니야. 너도 조심해라. 아들이 울면서 하는데 목소리 못 알아듣는다"며 당시 놀랐던 경험을 회상했다.
‘동상이몽2’에서 이형택과 이수안 부부의 솔직한 일상이 큰 웃음을 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형택의 골프 외출과 아내 이수안의 섭섭함, 그리고 갑작스러운 부부 동반 모임에서 벌어진 이야기는 매우 흥미로웠다. 특히 보이스피싱 사건을 통해 드러난 이형택의 감정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안겨주었다.
한편, 전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던 이형택은 2004년 대학 동문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은퇴 후에는 테니스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지도자로 활동 중이다. '동상이몽2'를 통해 공개된 이형택과 이수안 부부의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큰 화제를 모았다.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