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상반기 순익 2.8조원…배당금 79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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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상반기에 2조78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분기엔 1조7324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KB금융그룹은 2분기 4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상반기 총 72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거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력과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에 기반해 일관되고 차별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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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매입·소각 4000억원…"주주환원 정책 자랑"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KB금융그룹이 상반기에 2조78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분기엔 1조7324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KB금융그룹은 23일 "1분기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홍콩 ELS) 여파로 전년 대비해선 감소했지만, 2분기 들어 65% 이상 순익이 증가해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견조한 실적을 끌어올린 건 비은행이다. 상반기 비은행 이익기여도는 49%에 달했다. 비은행 중에서도 KB손해보험이 5720억원으로 가장 기여도가 높았다. KB증권도 3760억원으로 뒷받침했다. 상반기 은행 당기순이익은 1조5060억원이다.
그룹의 순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6조3577억원을 시현했다. 비은행 계열사의 이자이익 기여도 확대에 힙임은 결과다. 다만 은행 예대마진 축소로 2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2.08%로 전 분기 대비 0.03%p 하락했다.
상반기 순수수료이익도 1조90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증권 수탁수수료 및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 증가 등에 기인한다. 다만 2분기 순수수료이익은 919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1% 줄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축에 따른 영향이다.
상반기 기타영업손익은 59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상반기 일반관리비는 3조22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누적 총영업이익경비율(CIR)은 36.4%다.
그룹의 자산건전성은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상반기 그룹의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0.40%를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6월 말 그룹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68%, 고정이하여신에 대비한 충당금 비율은 148.4%를 기록했다. 그룹 BIS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6.63%, 13.59% 기록했다.
KB금융그룹은 2분기 4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상반기 총 72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했다. 주당배당금은 1분기 대비 상향된 791원으로 결의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거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력과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에 기반해 일관되고 차별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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