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저탄소 식생활 확산' 맞손

이태규 기자 2024. 7. 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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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우리가 마주하는 식생활 속에서 실천적 노력이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기반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결합해 향후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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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육성 등 MOU 체결
장원삼 이사장 "탄소발자국 줄이고
건강 식습관 장려에 역할할 수 있을 것"
장원삼(오른쪽) 코이카 이사장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23일 경기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있다. 사진제공=코이카
[서울경제]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코이카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 코이카 본부에서 양기관이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으로 탄소중립 실천 확산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글로벌 인재 육성 협력 △ESG 경영 혁신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확산 등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운동은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2021년부터 먹거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추진해 오고 있는 캠페인이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우리가 마주하는 식생활 속에서 실천적 노력이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기반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결합해 향후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이카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기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고 개도국 기후변화대응 ODA 사업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태규 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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