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연봉' 미쳤네...KDB, 홀란드, 음바페, 케인 다 합쳐도 호날두의 '절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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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킬리안 음바페, 케빈 더 브라위너, 엘링 홀란드 등의 연봉을 모두 합쳐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받는 연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시작으로 많은 선수들이 유럽을 떠나 사우디로 향하고 있다.
이에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유럽 5대 리그 선수들과 사우디 선수들의 연봉 테이블을 공개했다.
더 브라위너, 음바페, 홀란드, 케인 등 다른 리그의 상위권 선수들보다 8~10배 가량 많은 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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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해리 케인, 킬리안 음바페, 케빈 더 브라위너, 엘링 홀란드 등의 연봉을 모두 합쳐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받는 연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시작으로 많은 선수들이 유럽을 떠나 사우디로 향하고 있다. 발롱도르 위너인 카림 벤제마, 트레블의 주역인 리야드 마레즈, 브라질의 에이스인 네이마르까지. 이외에도 사디오 마네, 은골로 캉테,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등이 한창 전성기의 나이에 사우디행을 택했다.
커리어를 포기하면서까지 사우디행을 택한 이유. 너무나 분명하다. 유럽에서 받는 금액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벌어들일 수 있기 때문. 최근 사우디 이적설에 연관됐던 케빈 더 브라위너 역시 사우디의 '금전적인 메리트'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사우디? 내 나이가 되면 모든 선택지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 내 아내는 다른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에 괜찮다고 말했다. 나는 내 미래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사우디에선 2년만 뛰어도 엄청난 돈을 벌 수 있다. 지금까지 15년 동안 축구를 했지만, 사우디에서의 2년이 더 큰 돈을 벌어다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사우디에 간 선수들은 대체 얼마를 벌고 있을까? 많다고만 하지, 실질적으로 체감이 되진 않았다. 이에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유럽 5대 리그 선수들과 사우디 선수들의 연봉 테이블을 공개했다.
유럽 5대 리그 선수들의 연봉 수준은 비슷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유벤투스의 두산 블라호비치로, 그는 2220만 유로(약 334억 원)를 벌고 있다. 프리미어리그(PL)에선 더 브라위너가 가장 높은 연봉의 주인공이며 그 금액은 2470만 유로(약 372억 원)다. 엘링 홀란드가 2320만 유로(약 349억 원)로 그 뒤를 이었다.
프랑스 리그앙은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이었다. 그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2000만 유로(약 301억 원)의 우스만 뎀벨레였다. 스페인 라리가는 다른 리그에 비해 다소 높았다. 1위의 주인공은 프렌키 더 용으로 그는 3750만 유로(약 564억 원)를 받고 있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역시 리그앙과 같이, 한 팀이 1위부터 10위까지 독식했으며 1위는 해리 케인이 차지했다. 그의 연봉은 2500만 유로(약 376억 원)다.
여기까지만 살펴봐도 '억'소리 나는 금액들이 즐비하다. 그러나 사우디 리그엔 비할 바가 되지 못했다. 사우디에선 10위의 아이메릭 라포르트가 다른 리그의 1위에 버금가는 금액을 벌고 있었다. 그의 연봉은 2450만 유로(약 369억 원)다. 그 위를 캉테,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마네, 마레즈, 네이마르, 벤제마 등이 이었다.
1위의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무려 '2위' 벤제마보다 2배 많은 2억 유로(약 3013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었다. 더 브라위너, 음바페, 홀란드, 케인 등 다른 리그의 상위권 선수들보다 8~10배 가량 많은 수치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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