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배달 플랫폼, 별점 기반 리뷰시스템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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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플랫폼 이용자들이 쓰는 '리뷰 이벤트'로 음식점의 평점이 왜곡되고 있어 현 시스템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 3개 회사를 이용한 소비자 1천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음식 주문 뒤 후기를 남긴 소비자 7백여 명 가운데 65.2%가 리뷰 이벤트 때문에 후기를 작성했다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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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플랫폼 이용자들이 쓰는 '리뷰 이벤트'로 음식점의 평점이 왜곡되고 있어 현 시스템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 3개 회사를 이용한 소비자 1천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음식 주문 뒤 후기를 남긴 소비자 7백여 명 가운데 65.2%가 리뷰 이벤트 때문에 후기를 작성했다고 응답했습니다.
리뷰 이벤트는 소비자가 음식 관련 후기를 남기는 조건으로 점주에게 추가 할인 서비스를 받는 것을 뜻합니다.
또 리뷰 이벤트에 참여한 뒤 후기를 작성한 소비자 중 79.6%는 리뷰 이벤트가 음식점 별점 평가에 영향을 줬고 대부분 실제 만족도보다 높게 평가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소비자원은 리뷰 이벤트가 실제 소비자들의 평가를 왜곡할 수 있는 만큼 현재 별점 기반 시스템을 재주문율 기반으로 바꾸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박진주 기자(jinjo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20121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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