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섭이 형! 메이플 카페 서울에도 열어주세요…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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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스토리 테마 상설 카페 '카페 메이플스토리'는 첫날부터 용사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넥슨은 23일 제주 넥슨컴퓨터박물관 지하 1층에 '카페 메이플스토리'를 오픈했다.
용사들은 한 손에 사전 예약 한정 웰컴 키트를 들고 설레는 마음으로 카페 메이플스토리에 입장했다.
카페 메이플스토리는 제주에 들렀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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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스토리 테마 상설 카페 '카페 메이플스토리'는 첫날부터 용사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넥슨은 23일 제주 넥슨컴퓨터박물관 지하 1층에 '카페 메이플스토리'를 오픈했다. 사전 예약 당시 28일까지 모든 일정이 1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기자의 예약일은 24일이었지만, 카페 메이플스토리 취재를 위해 23일 오전 9시 30분 즈음 방문했다. 햇빛이 워낙 뜨거웠던 탓에 사전 예약자들은 박물관 주변 그늘이나 근처 카페 등에서 대기 중이었다. 현장 예약 후 입장을 기다리는 용사들도 있었다.
위치가 위치다보니 제주에 사는 용사들이 많았다. 부산에서 왔다는 한 용사는 "메이플스토리는 고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플레이하고 있다. 제주 한정 굿즈 외에도 LP판을 꼭 구매하고 싶어 찾아왔다"며 메이플스토리에 앞으로 바라는 점으로는 '밸런스 패치'를 꼽았다.
오전 10시부터 첫 타임 사전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입장이 시작됐다. 사전 예약자들이 우선 입장한 후, 상황에 따라 현장 예약자들을 순차적으로 들여 보내는 방식이었다. 용사들은 한 손에 사전 예약 한정 웰컴 키트를 들고 설레는 마음으로 카페 메이플스토리에 입장했다.
카페 메이플스토리 내부는 넓고 쾌적했다. 대형 포털을 탄 핑크빈은 상체 절반은 바닥에, 하체 절반은 천장에 매달려 있었다. 용사들은 천장에 매달린 핑크빈에게 손을 뻗는 등 각자 포즈를 취하며 인증샷으로 추억을 남겼다.
메이플스토리가 워낙 장수 게임이다보니 용사들의 성별이나 연령대도 다양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 가족이나 커플도 많이 보였다. 주황색 리본으로 머리를 묶고 주황 버섯 옷을 야무지게 장착한 꼬마 용사도 만날 수 있었다.
여느 컬래버 카페가 그렇듯 가장 먼저 사람이 몰린 곳은 다양한 메이플스토리 굿즈를 판매하는 굿즈 존이었다. 특히 여러 제주 한정 굿즈들과 첫 LP 음반 '시에스타 오브 제주'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입욕제, 무선 마우스, 애플 펜슬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눈길을 끌었다.
카페 메이플스토리의 모든 굿즈를 종류별로 구매하면 약 188만 원 정도가 든다. 기자는 예약일인 24일 구매를 위해 미리 제주 한정 굿즈인 장패드와 메탈 키링 등을 매의 눈으로 스캔했는데, 퀄리티도 좋고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해 만족스러웠다.
슬라임 에이드, 핑크빈 라떼 등 카페 메뉴는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다.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다. 카페 메뉴는 평범하게 맛있었다. 특히 핑크빈 라떼에 딸기가 많이 들어가서 좋았다. 음료나 케이크 같은 메뉴 외에도 쿠키나 메이플스토리 샌드 등 선물용으로도 괜찮아 보이는 메뉴도 있다.
카페 메이플스토리는 제주에 들렀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이다. 예쁜 인테리어로 사진도 잘 나오고, 메뉴나 굿즈 등의 퀄리티와 가격도 준수한 편이다. 카페 메이플스토리 이모저모를 게임톡이 사진으로 담아 봤다.
suminh@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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