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런' 계속될라… 티몬·위메프 "신규 정산 시스템 도입하겠다"

하수민 기자 2024. 7. 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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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업체 티몬과 위메프 입점한 유통사들이 판매를 중단하고 있는 가운데, 티몬과 위메프가 새로운 정산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상품 결제 대금의 지급 안전성을 강화하고 빠른 정산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며 "정산 지연 사태를 빠르게 해결하고 판매자, 고객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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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싱가포르 기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 계열사인 티몬, 위메프의 셀러(판매자) 대금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모니터링에 나섰다. 사진은 이날 서울 강남구 티켓몬스터 /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온라인 쇼핑업체 티몬과 위메프 입점한 유통사들이 판매를 중단하고 있는 가운데, 티몬과 위메프가 새로운 정산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제3의 금융 기관과 연계해 자금을 거치하고, 정산을 빠르게 지원하는 방식이다.

기존 정산 시스템은 고객들이 결제하면 각 회사에 대금이 보관돼 있다가 판매자별 정산 일자에 맞춰 지급되는 형태였다. 이번에 도입된 새로운 시스템은 안전한 제3의 금융 기관에서 대금을 보관하고 고객들의 구매 확정 이후 판매자들에게 지급한다. 티몬과 위메프는 상품 판매에 대한 플랫폼 사용 수수료를 받는 형식이다.

전체 결제 대금이 안전하게 보호되고, 지급 일자 또한 크게 앞당겨 빠르면 주간 단위 정산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양사는 8월 중 새로운 정산 시스템을 판매자들에 공개하고, 이용 방법 등을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상품 결제 대금의 지급 안전성을 강화하고 빠른 정산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며 "정산 지연 사태를 빠르게 해결하고 판매자, 고객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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