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Who’ 美 지미 팰런쇼를 달궜다

이선명 기자 2024. 7. 23. 15:2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 지민 지미 팰런쇼 현장 사진. 빅히트 뮤직 제공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Who’ 첫 무대를 강렬한 퍼포먼스로 채웠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지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NBC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서 솔로 2집 ‘MUSE’의 타이틀곡 ‘Who’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지민은 ‘Who’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인 빈티지한 무드의 착장을 입고 등장했다. 어두운 공간에서 홀로 걸어 나온 그는 하나둘 등장한 댄서들과 페어 안무를 펼쳤고, 수차례 대형을 바꾸며 군무를 선보였다. 지민의 무대는 뮤지컬을 연상케 했다는 평이다.

지민의 라이브도 무대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지민은 만난 적 없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표현했다. 애절한 표정 연기도 함께했다.

지미 팰런은 ‘Who’를 소개하며 곡을 듣자마자 환호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정말 우연히 존 벨리언(Jon Bellion)과 함께 작업 중이던 지민을 만나 최초로 ‘Who’를 들었다”라고 말하면서 당시 촬영했던 영상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 지민 지미 팰런쇼 현장 사진. 빅히트 뮤직 제공



녹음실에서 찍은 영상 속 지미 팰런은 노래를 들으며 신나게 리듬을 타고 박수를 치는 등 지민의 곡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9일 발매된 지민의 솔로 2집 ‘MUSE’는 전 세계 음악 차트를 휩쓸고 있다. 타이틀곡 ‘Who’는 112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20일 오전 9시 기준) 1위에 등극했고,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19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올해 발표된 K-팝 중 가장 많은 일일 스트리밍 수를 기록했다. ‘Who’는 21일 자 차트에서도 3위를 유지해 사흘 연속 ‘톱 5’를 지키고 있다.

‘Who’는 23일 오후 1시 발매된 ‘Who (Remixes)’ 앨범으로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리믹스 앨범에는 ‘Who’ 원곡과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 버전을 포함해 어쿠스틱(Acoustic), 록(Rock), 시부야계(Shibuyakei), 펑키(Funky), 뷰티풀 마인드(Beautiful Mind) 리믹스 등 총 7개 트랙이 수록된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