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참전용사·유족 70여명 방한…참전국 언론인도 안보견학

김준태 2024. 7. 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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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국방부는 오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6·25전쟁 참전용사와 유족, 참전국 언론인들을 초청해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보훈 행사를 마련했다.

채수희 문체부 해외홍보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유엔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자리일 뿐 아니라 참전국 언론인을 통해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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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청사 앞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 표지판 [국가보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국가보훈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국방부는 오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6·25전쟁 참전용사와 유족, 참전국 언론인들을 초청해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보훈 행사를 마련했다.

보훈부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유엔 참전용사 재방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9개국 유엔 참전용사와 유가족 70여명이 참여해 판문점, 전쟁기념관, 유엔기념공원 등을 방문한다.

문체부는 덴마크와 독일, 이탈리아, 튀르키예, 필리핀 등 5개 유엔 참전국 언론인 6명을 초청했다. 언론인들은 참전용사들과 판문점 견학 등 일정을 함께하면서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남북 분단의 현실을 취재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보훈부와 함께 오는 26일 간담회를 열어 윤석열 정부의 보훈·통일·대북 정책을 주제로 해당 언론인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언론인들은 국립통일교육원을 견학하고, 귀환 국군포로와 만남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채수희 문체부 해외홍보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유엔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자리일 뿐 아니라 참전국 언론인을 통해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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