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생약(주), ESG평가기관 에코바디스 심사에서 ‘골드’ 등급 획득

< 에코바디스 골드 등급 획득 / 출처 : 한울생약(주) >

경기도 파주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물티슈 전문 제조업체인 한울생약(주)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에코바디스(Eco Vadis) 평가에서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07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지속가능성 평가, 인텔리전스 및 도구를 제공하는 공신력 있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으로 전 세계 180여 개국, 13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망 4개 ESG 평가 분야에 대한 1년 치 성과를 측정하여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에코바디스는 국제과학위원회 감독 아래 기업의 ESG 성과를 글로벌 규모로 평가하여 상위 35% 기업에 등급이 수여되며,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순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에코바디스 평가는 200개 이상의 산업에 속한 7만5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GRI, UNGC, ISO 26000 등 주요 표준에 기반한 심사를 진행하기에 브론즈 등급부터 시작하여 실버, 골드로 승급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때문에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 등급을 받은 한울생약(주)의 결과는 첫 심사 대상으로는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울생약(주)은 이번 심사에서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망 4개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상위 3% 이내의 결과를 받았다.

한울생약(주) 관계자는 “ESG 경영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ESG 경영을 강화해 환경과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