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 주역 키운다" 충남농기원에 스마트팜 경영실습장

김소연 2024. 7. 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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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23일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로운 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농업기술원에 스마트팜 경영실습장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경영실습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최첨단 설비와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농업을 배우고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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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천730㎡ 규모 6개 온실 운영…최첨단 설비 구축
충남 스마트팜 경영실습장 준공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23일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로운 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농업기술원에 스마트팜 경영실습장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경영실습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최첨단 설비와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농업을 배우고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곳이다.

스마트온실과 다목적실 등을 포함해 지상 1층, 총 1천730㎡ 규모다.

딸기·토마토·오이·고추·쪽파·엽채류 등 6개 온실과 통합 관제실, 강의실, 육묘실, 발아실, 저온저장실, 기계실 등을 갖췄다.

6개 온실은 각 품목에 맞춘 최신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했다.

온실마다 온도와 환기 등을 조절하는 천장·스크린 개폐 시스템과 냉난방 시스템도 설치됐다.

온실 내외부 환경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분석하는 복합환경제어 시스템과 수경시설 양분 공급을 위한 양액 공급 시스템, 병해충 방제를 위한 유황 훈증기 등도 구축했다.

농기원은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 과정에 실습교육장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열정만 있으면 창농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했고 다양한 수익 모형도 마련했다"며 "청년 농업인과 함께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고 스마트팜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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