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위대한 숫자 '45번' 받은 이유"…세계 축구 역사상 최다 우승 횟수, "신은 45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기념비적인 선물을 받았다.
메시는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소속팀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로 복귀했다. 코파 아메리카에서 부상을 당해 아직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는 상태. 그렇지만 지난 22일 열린 시카코 파이어와 홈경기에서 메시는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경기가 열리기 전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 행사를 진행했다. 바닥에 45라는 숫자가 적혀 있고,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 호르헤 마스도 45가 적힌 액자를 메시에게 선물했다. 메시는 환하게 웃으면서 선물을 받았다. 45라는 숫자. 무슨 의미일까.
바로 메시의 커리어 통산 우승 횟수다. 코파 아메리카 우승으로 45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세계 축구 선수 중 최다 우승 신기록이다. 메시는 가는 팀 마다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우승할 수 있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고, 파리 생제르맹(PSG)에서도 우승을 이어갔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코파 아메리카, 월드컵을 모두 석권했다. 총 45번. 이 위대한 숫자를 기념하기 위해 인터 마이애미가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ESPN'은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하며 축구 역사상 가장 낳은 45개 타이틀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이를 인터 마이애미가 축하를 해줬다. 마스는 메시가 우승한 45개의 우승을 표현한 기념 사진을 선물했다. 또 불꽃놀이가 진행됐고, 메시의 45번 우승을 보여주는 영상도 상영됐다"고 설명했다.
메시는 '45'에서 멈추지 않을 생각이다. 또 축구 팬들은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마스 구단주는 "우리의 주장 메시가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가 됐다. 이 위대한 이정표를 축하한다. 그리고 메시는 45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더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외쳤다. 인터 마이애미에서 또 다른 우승을 기원한 것이다.
메시는 SNS를 통해 "인정을 해줘서 감사하다. 경기장에서 우리 팬들과 이 순간을 공유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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