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인수합병 추진 상장사 63곳…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4%↑

손서영 2024. 7. 23.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 상장법인 가운데 기업인수합병(M&A)에 나선 회사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오늘(23일) 공개한 '상반기 기업인수합병 및 주식매수청구대금 지급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상장법인 가운데 기업인수합병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회사는 63개사로 나타났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상장법인 가운데 기업인수합병(M&A)에 나선 회사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오늘(23일) 공개한 '상반기 기업인수합병 및 주식매수청구대금 지급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상장법인 가운데 기업인수합병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회사는 63개사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47개사)보다 34.0% 증가한 것입니다.

기업 인수합병에 나선 회사 가운데 코스피 상장사는 11개사(17%), 코스닥은 52개사(83%)였습니다.

사유로는 '합병'이 55개사로 가장 많았고, 영업양수도 7개사, 주식교환 또는 이전 1개사로 나타났습니다.

상반기 상장법인이 기업합병 사유로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74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1억 원)보다 637.6% 증가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광주신세계가 영업양수도를 사유로 101억 9,000만 원의 주식매수청구대금을 지급해 가장 큰 규모였고, 이어 SK렌터카가 31억 6,000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이어 신세계건설(21억 9,000만 원), 쌍용씨앤이(8억 7,000만 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주식매수청구권은 주주의 이해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합병과 영업양수, 주식교환 등이 이사회에서 결의됐을 때 해당 결의에 반대했던 주주에게 자신의 소유 주식을 회사에 매수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을 뜻합니다.

[사진 출처 : 한국예탁결제원 보도자료]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