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확산 나서는 광명시 '광명음악명예의전당' 제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명시가 올해 페스티벌광명 행사부터 국내 레전드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광명음악명예의전당'을 함께 개최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올해 페스티벌 광명은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와의 협업을 통해 모든 음악인이 존경하고 선망하는 명예와 권위를 갖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는 첫걸음을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페스티벌 광명을 우리 시를 대표하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시켜 광명의 문화적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대 헌액 음악인에는 산울림 리더 김창완
광명 출신 시인 기형도 기리는 '기형도 음악제'도 신설
[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광명시가 올해 페스티벌광명 행사부터 국내 레전드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광명음악명예의전당’을 함께 개최한다. 또 광명 출신 시인 기형도의 작품을 주제로 한 공모전 ‘기형도 음악제’도 새롭게 추진하며 대중음악 발전의 기틀을 쌓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오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광명시민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페스티벌광명에서 광명음악명예의전당을 시상키로 햇다.
광명음악명예의전당(GMHOF·Gwangmyung Music Hole Of Fame)은 한국 대중음악사에 큰 영향과 업적을 남긴 전설적인 음악인을 선정해 기록으로 남기고, 나아가 광명을 거점으로 우리나라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헌액 음악인 선정에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국내 최고의 대중음악상을 시상하는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KMA)와 협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광명시는 KMA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한국 대중음악사에 큰 영향과 업적을 남긴 음악인들을 GMHOF에 헌액해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할 방침이다.
초대 GMHOF 헌액 음악인에는 앞서 약 한 달간의 위원회 사전 심의를 거쳐 그룹 산울림의 리더이자 싱어송라이터인 김창완씨가 선정됐다.
여기에 더해 광명시는 올해 페스티벌광명에서 광명시 소하동 출신 기형도 시인의 시를 주제로 한 창작 음악 공모전 ‘기형도 음악제’를 함께 진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올해 페스티벌 광명은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와의 협업을 통해 모든 음악인이 존경하고 선망하는 명예와 권위를 갖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는 첫걸음을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페스티벌 광명을 우리 시를 대표하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시켜 광명의 문화적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024 페스티벌광명은 28일 국민 록밴드 YB가 헤드라이너로 공연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유명 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GMHOF 초대 헌액 음악인인 김창완씨도 29일 저녁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범수 구속까지 부른 카카오 vs 하이브 ‘쩐의 전쟁’…무슨 일이?
- 김범수 구속 여파 카뱅·카페이 주가 롤러코스터
- 폭우로 출입 금지된 한강서 여유롭게 낚시…네티즌들 ‘경악’(영상)
- "분노 못참아"...'고속도로 17초 보복 정차' 사망 부른 40대 최후
- 배달앱 '별점' 높은데 맛없더라니.. '리뷰 이벤트'가 대부분
- 180억 자산가 입주하면 도망가는 이웃들…왜?
- 현관문서 야릇한 표정 짓는 남성…이유는 윗집 여자?
- 어도어, 뉴진스 '버블검' 표절 의혹 반박…"무단사용 NO, 곡 전반 분위기 달라"[전문]
- 티몬까지 덮친 ‘정산지연 사태’…큐텐그룹 자금난 우려도
- '수천억 자산가와 재혼' 김성경 "아들 반응? 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