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톡' 도입한 트래블월렛 "단순문의 응대 25% 감소"

자동 챗봇으로 상담원 업무 부담감소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채널코퍼레이션은 올인원 AI 메신저 '채널톡'을 통해 환전 특화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의 단순문의 응대 건수를 1년 만에 최대 25% 감소시켰다고 23일 밝혔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지난 5월부터 트래블월렛의 상담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고객사 맞춤형 질문 시나리오 설계 ▲단순문의 자동 응대 챗봇 ▲상담원 자동 배정 ▲상담원을 위한 직관적인 UI 등이 탑재된 채널톡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채널톡은 1년 새 3배 가까이 증가한 트래블월렛의 외화 선불카드 관련 발급, 배송 등 단순문의 응대에 집중, 일일 문의량 1500여 건 중 3분의 1가량을 챗봇으로 자동 처리하며 상담원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한 채널톡의 상담원 배정 시스템을 통한 상담 연결 대기 시간 단축 등 상담 업무 환경이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한호 트래블월렛 고객지원팀장은 "챗봇으로 단순 문의를 선제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야간 및 휴일에도 최소한의 인원으로 24시간 응대할 수 있게 돼 만족한다"고 말했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트래블월렛의 가입자 수가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채널톡을 통한 상담 자동화 시스템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AI 챗봇 기능 고도화로 단순문의는 AI가 처리하고, 사람은 중요한 상담에 집중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널톡은 AI 챗봇 및 채팅 상담, CRM 마케팅, 팀 메신저, 인터넷 전화, 영상 통화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올인원 AI 비즈니스 솔루이다. 패션 이커머스, 여행, 럭셔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 상담 및 고객 관계 관리를 위해 사용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