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등록 반려견 · 반려묘 27만 마리…전체 328만 마리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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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반려견과 반려묘가 27만 마리 등록되면서 모두 328만 6천 마리로 집계됐습니다.
개는 의무 등록 대상인데, 반려견 보호자가 최근 무선식별장치를 몸속에 넣는 내장형 장치를 선택하면서 지난해 외장형 장치와 내장형 장치의 비율이 51대 49 수준으로 비슷해졌습니다.
지난해 반려견, 반려묘를 새로 등록한 보호자의 성별은 여성이 61%, 남성이 39%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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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반려견과 반려묘가 27만 마리 등록되면서 모두 328만 6천 마리로 집계됐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23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오늘(23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새로 등록된 개, 고양이 수는 전년보다 10.4% 감소한 27만 1천 마리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고양이는 1만 3천 마리로, 18.2% 늘었습니다.
개는 의무 등록 대상인데, 반려견 보호자가 최근 무선식별장치를 몸속에 넣는 내장형 장치를 선택하면서 지난해 외장형 장치와 내장형 장치의 비율이 51대 49 수준으로 비슷해졌습니다.
지난해 반려견, 반려묘를 새로 등록한 보호자의 성별은 여성이 61%, 남성이 39%였습니다.
40대가 25.1%로 가장 많았고 30대 22.1%, 20대 22.0%, 50대 16.2% 순이었습니다.
신규 등록을 합친 누적 등록 개체 수는 328만 6천 마리로 전년보다 7.6% 늘었습니다.
지난해 전국 동물보호센터 등을 통해 신고·구조된 동물은 전년 대비 0.3% 감소한 11만 3천 마리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39%인 4만 4천 마리는 보호자에게 돌아갔거나 입양됐고, 자연사한 동물은 전체 27%인 3만 1천 마리였습니다.
인도적 처리(안락사) 사례가 18%인 2만 마리였고, 센터가 보호 중인 동물이 1만 5천 마리로 나타났습니다.
구조돼 입양된 동물 수는 전년 대비 12.3% 줄었지만, 신규 등록 대비 입양 비율은 10.1%로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동물보호센터는 지난해 기준 전국 228곳이 운영되고 있었는데, 시·군·구가 직접 운영하는 곳은 71곳이었습니다.
지난해 동물보호센터 운영 인력은 984명, 운영 비용은 3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1%, 26.8% 늘었습니다.
동물 보호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지자체 동물보호관은 765명, 동물보호법 위반 처분은 1,146건으로 조사됐습니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통해 지난해 중성화 수술한 길고양이는 12만 2천 마리로, 전년과 비교해 16.4% 늘었습니다.
반려동물 영업장은 전년 대비 6.8% 감소한 2만 575곳이었습니다.
동물 미용업이 8,404곳(40.8%)으로 가장 많았고 위탁 관리업이 4,820곳(23.4%), 판매업(15.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물 장묘업(74곳)과 운송업(1,477곳)은 매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 제공, 연합뉴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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