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특보 전남·강원 해역 확대 발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수산부는 23일 오후 2시부로 전남과 강원 전체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다수 출연함에 따라 주의 단계 특보를 확대 발령했다.
해양수산부는 제주 해역을 시작으로 경남, 부산, 울산, 경북 해역에 주의 단계 특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이후 노무라입깃해파리가 해류를 따라 전남 서해안과 동해 중부 해역까지 확산되면서 전남과 강원 전체 해역으로 특보를 확대 발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23일 오후 2시부로 전남과 강원 전체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다수 출연함에 따라 주의 단계 특보를 확대 발령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발생해 해류의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된다. 지난 5월부터 동중국해에서 출현하기 시작했다.
해양수산부는 제주 해역을 시작으로 경남, 부산, 울산, 경북 해역에 주의 단계 특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이후 노무라입깃해파리가 해류를 따라 전남 서해안과 동해 중부 해역까지 확산되면서 전남과 강원 전체 해역으로 특보를 확대 발령했다.
해양수산부는 해파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보가 발령된 지역의 지자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해파리 구제 작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파리를 발견했을 때는 물놀이를 멈추고 즉시 피해야 하며, 쏘임 사고 시에는 주변의 안전요원에게 신고해 신속히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지자체는 해파리 발견 시 적극적인 제거 및 주의 안내 방송, 물놀이 입수 통제 등의 조치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쏘임 사고를 일으키기 때문에 여름철 물놀이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며 "해파리를 목격할 경우 즉시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120만원"…딸벌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중년男 '추태'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