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또 뺏긴다...맨체스터 시티가 '1070억' 장전, KDB 이탈 대비한다

최병진 기자 2024. 7. 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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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치 에제/Premier football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를 영입 타깃으로 정했다.

에제는 잉글랜드 국적으로 기술적인 드리블과 돌파 능력을 자랑한다. 2선의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정확한 패스 능력 또한 에제의 강점이다.

에제는 2016년에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 입단했고 임대를 돌며 경험을 쌓았다. 2019-20시즌에 전체 48경기 13골로 활약을 시작했고 2020년에 팰리스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에제는 곧바로 팰리스의 선수로 자리 잡았다. 첫 시즌에 리그 34경기 5골 4도움을 올렸고 2022-23시즌에는 리그 전 경기에 나서며 10골 4도움을 기록했다. 팰리스는 에제와의 재계약을 추진했고 2027년까지 계약 기간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

에베레치 에제/게티이미지코리아

올시즌에는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에제는 시즌 전체 31경기 11골 6도움으로 17개의 공격 포인트를 성공시켰다. 에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에제는 유로 2024 최종 명단에 승선하며 3경기를 소화했다.

에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토트넘이 에제 영입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이 에제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에제 영입에 속도가 나지 않았고 그 사이에 맨시티가 경쟁에 합류했다. 영국 ‘미러’는 22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에제 영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에제의 바이아웃인 6,000만 파운드(약 1,070억원)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에베레치 에제/게티이미지코리아

맨시티가 에제 영입을 추진하는 이유는 케빈 데 브라이너의 이탈 가능성 때문이다. 매체에 따르면 데 브라이너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제안을 받았으며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만일 데 브라이너가 이적을 택할 경우 에제를 대체자로 영입하려는 계획이다.

매체는 “맨시티는 에제를 지켜보며 높은 평가를 내려 왔다. 팰리스는 에제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맨시티가 영입을 시도할 경우 이를 막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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