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강원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특보 발령

전재훈 2024. 7. 23. 14: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수산부는 23일 오후 2시부로 전남과 강원 전체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현재 전남·강원 해역에 100㎡당 최소 1마리 이상의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발견되고 있다.

해수부는 지난 5일 제주 전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를 발령한 뒤 지난 12일 부산·울산·경남·경북 해역에도 주의 단계 특보를 발령했다.

이후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해류를 따라 중부 해역까지 확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수부 "독성 노무라입깃해파리 내달 고밀도 출현 전망" (서울=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여름철을 맞아 해파리로 인한 피해와 사고를 막고자 '2021년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여름은 지난해보다 수온이 0.5∼1℃ 더 높고 대마난류의 세기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독성이 있는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다음 달 중순경 연안에서 고밀도로 출현해 주의보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사진은 노무라입깃해파리. 2021.6.9 [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23일 오후 2시부로 전남과 강원 전체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현재 전남·강원 해역에 100㎡당 최소 1마리 이상의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발견되고 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기원해 해류에 따라 우리나라에 유입되는 해파리다. 크기는 1∼2m로, 독성이 강해 어업 피해뿐만 아니라 여름철 해수욕객 쏘임 사고도 유발한다.

해수부는 지난 5일 제주 전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를 발령한 뒤 지난 12일 부산·울산·경남·경북 해역에도 주의 단계 특보를 발령했다.

이후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해류를 따라 중부 해역까지 확산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에서 해파리를 발견하면 물놀이를 멈추고 즉시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ez@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