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왕이면 농촌 찾아 몸도 마음도 ‘힐링’ 어때?.. “팜스테이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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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폭염에 장맛비가 이어지고, 재차 무더위 속에 여름 성수기가 맞물리면서 국내외 곳곳으로 휴가 인파가 북적이는 모습입니다.
윤재춘 본부장은 "팜스테이 체험은 부모세대에게는 추억을, 아이들과 젊은세대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와 이해를 증진시키는 경험"이라면서 "멀고 복잡한 휴양지가 아닌 제주 농촌에서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는 것도, 여름 성수기를 지내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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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테이 마을’, 고향사랑기부 등 함께 알려
전국적으로 폭염에 장맛비가 이어지고, 재차 무더위 속에 여름 성수기가 맞물리면서 국내외 곳곳으로 휴가 인파가 북적이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국민 절반이 여름휴가 여행을 떠나겠다는 조사 결과까지 나올 만큼, 고물가에 팍팍한 살림에도 여지없이 ‘쉼’에 대한 수요가 몰릴 시기를 맞았습니다.
올해 여름 휴가를 어디에서, 어떻게 보내야 할지 한창 고민이 많은 이들에게 전하는 ‘슬기로운’ 농촌 여행법입니다. 한적한 시골 정취를 즐기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인 ‘촌캉스’ 흐름을 타고, 농촌을 살리면서 마음의 편안함을 함께 얻어가보길 권합니다.
농협이 휴가철 도시민들의 관광 수요를 농촌으로 유도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침체한 농촌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로, ‘팜스테이’는 농가에서 숙식하며 농사·생활·문화 등 각종 체험과 주변 탐방을 하면서 기회가 된다면 마을 축제에 참여해볼 수 있는 농촌체험 상품을 말합니다.
23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가 서울 여의도에 있는 농협재단빌딩에서 ‘농촌에서 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도시민의 관광 수요를 지역 농촌으로 유도해 ‘팜스테이 마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이를 위해 제주농협이 여의도를 찾아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팜스테이 홍보 팜플렛과 제주산 하우스감귤을 나눠주면서 ‘제주고향사랑기부’도 동시에 알렸습니다.
행사에는 윤재춘 제주농협 본부장과 고우일 농협은행 제주본부장, 변대근 농협자산관리 대표이사, 황규백 농협재단 부장을 비롯해 서울·경기 지역에 근무하는 제주출신 농협 직원으로 구성된 농협 재경 탐라협우회 등 제주·서울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윤재춘 본부장은 “팜스테이 체험은 부모세대에게는 추억을, 아이들과 젊은세대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와 이해를 증진시키는 경험”이라면서 “멀고 복잡한 휴양지가 아닌 제주 농촌에서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는 것도, 여름 성수기를 지내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전했습니다.
농협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 280여 개 팜스테이 마을을 육성·지원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낙천리, 신풍리, 유수암리, 저지리 등 4개 팜스테이 마을에서 농산물수확체험 등 연중 계절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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