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열풍에 '중국발 짝퉁 굿즈' 주의보…무더기 적발
한웅희 2024. 7. 23. 14:15
타오바오와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이커머스를 통해 국내로 반입된 물품에서 이른바 '짝퉁' 제품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4월부터 8주간 인천항 해상 특송화물을 집중 단속해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4만9천여점을 적발했습니다.
여기에는 한국 기업의 상표를 도용한 K팝 인기 아이돌 굿즈와 선글라스, 이어폰 등 'K-브랜드' 짝퉁 제품 1,400여점을 포함해 해외 유명상표 위조품 등이 포함됐습니다.
세관당국은 적발한 해외직구 구매자 중 일부가 다량의 짝퉁 제품을 여러 차례 반입해 판매한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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