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동안 '0경기' 출전...'챔피언' 맨시티 떠나길 원해

한유철 기자 2024. 7. 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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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쿠토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도르트문트에 합류하길 바라고 있다.

독일 '스카이'의 패트릭 베르게르 기자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도르트문트는 쿠토를 영입하길 바라고 있다. 그 역시 도르트문트 합류를 열망하고 있다. 개인 합의는 문제가 아니다. 도르트문트는 맨시티와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2000만 유로(약 301억 원)에서 2500만 유로(약 376억 원)를 준비했지만, 맨시티는 3000만 유로(약 452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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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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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얀 쿠토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도르트문트에 합류하길 바라고 있다.


독일 '스카이'의 패트릭 베르게르 기자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도르트문트는 쿠토를 영입하길 바라고 있다. 그 역시 도르트문트 합류를 열망하고 있다. 개인 합의는 문제가 아니다. 도르트문트는 맨시티와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2000만 유로(약 301억 원)에서 2500만 유로(약 376억 원)를 준비했지만, 맨시티는 3000만 유로(약 452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선수와의 합의는 이미 이뤄졌었다. 베르게르 기자는 지난 16일 "스카이 정보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쿠토와 원칙적 합의를 이뤄냈다. 그와 맨시티와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기에 도르트문트 이적은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쿠토는 브라질 국적의 풀백이다. 168cm로 피지컬은 왜소하지만, 남미 출신답게 화려한 발 기술과 탄탄한 기본기를 지니고 있다. 빠른 스피드와 기술적인 드리블을 활용해 측면 돌파를 즐겨하는 공격적인 유형으로 재빠른 몸놀림을 보일 수 있기에 작은 키가 오히려 '장점'으로 여겨진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한 그는 2020년 7월, 맨시티에 합류했다. 하지만 곧바로 지로나로 임대를 떠났고 컵 대회 포함 30경기에 출전해 2골 5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

2021-22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돌아온 쿠토. 커뮤니티 실드에서 대기 명단에 들긴 했지만, 출전하진 못했다. 이후 다시 한 번 임대를 추진했고 이번엔 포르투갈의 브라가로 떠났다. 여기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컵 대회 포함 42경기에 나선 그는 1골 4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9경기에 나서는 등 큰 무대에서의 경험을 더욱 넓혔다.


2022-23시즌엔 지로나로 '2년' 임대를 떠났다. 이적 첫해 리그 25경기에 출전하며 스페인 라리가에 적응한 그는 2023-24시즌 리그에서만 34경기 1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지로나의 돌풍을 이끌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지로나는 구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돌풍의 주역이 된 이후, 맨시티에 돌아왔다. 그러나 맨시티는 쿠토를 활용할 생각이 없었다. 그 역시 맨시티 탈출을 원하고 있다. 현재는 도르트문트가 쿠토의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이적료 부분에선 아직 차이가 있지만, 두 구단 모두 이적을 바라고 있는 만큼 조만간 의견 합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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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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