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학자 분석 마쳐”...어도어, ‘버블검’ 표절 의혹 부인[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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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버블검(Bubble Gum)' 표절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어도어는 23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버블검' 표절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에 대해 어도어는 "'무단 사용'이라는 문제 제기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버블검'과 '이지어 새드 앤 던'은 코드 진행부터(D Major9 x2- C# minor7 - F# mi-nor7) 다르며 템포(BPM), 전반적인 곡의 분위기나 흐름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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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는 23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버블검’ 표절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영국 밴드 샤카탁(Shakatak)은 뉴진스의 ‘버블 검’이 자신들의 노래인 ‘이지어 새드 댄 던(Easier Said Than Done)’과 유사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어도어는 “‘무단 사용’이라는 문제 제기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버블검’과 ‘이지어 새드 앤 던’은 코드 진행부터(D Major9 x2- C# minor7 - F# mi-nor7) 다르며 템포(BPM), 전반적인 곡의 분위기나 흐름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어 “단순히 짧은 한마디 분량의 멜로디 전개가 유사성을 띠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이 멜로디 전개는 ‘이지어 새드 댄 던’보다 이전에 발표된 음악들부터 현재까지도 많은 대중음악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형태”라고 덧붙였다.
어도어는 “해당 이슈가 조명을 받기 시작했던 시점인 5월 13일에 이미 두 명의 저명한 해외 음악학자에게 전문적 분석을 의뢰했다”며 “이를 근거로 샤카탁 측에 강력히 반론을 표했다. 이에 대한 추가적인 반박이 필요하다면 주장하는 쪽에서 공신력 있는 분석 리포트로 다시 논의해달라고 요청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어도어는 하이브가 표절 이슈를 대응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점을 발견했다고도 했다.
어도어는 “최초 샤카탁 측은 하이브 메일 계정을 통해 문제를 제기했는데, 일반적으로 이러한 내용은 해당 레이블에 공유가 되고 나서 해당 레이블의 동의와 결정 하에 적합한 유관부서 담당자들에게 전파, 협조 되었어야 한다. 그러나 하이브는 레이블에 예민한 사안임에도 어도어의 동의 없이 이러한 내용을 여러 부서에 전파하여 본 사건에 대한 대응 주체가 불필요하게 확장되는 상황을 야기시켰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에 대하여 먼저 레이블과 긴밀하게 협업하여 문제 해결의 방안을 모색하고 부정적인 이슈가 전파되는 것을 최소화하기보다 어도어의 요청 전까지 미온적이고 방관하는 자세를 보여 왔기에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이의제기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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