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아름다운가게에 1900점 생활용품 '통 큰 기부'

밀폐용기, 미니 김치 냉장고 등 1900여점 기부
양사 함께한 자원순환 캠페인도 1900여명 참여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아름다운가게에 밀폐용기 등 생활용품 1900여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락앤락이 기부한 물품은 감탄용기, 탑클라스 등 밀폐용기를 비롯해 프라이팬, 제빙기, 미니 김치냉장고 등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주방용품 위주다.

기부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은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락앤락 관계자는 "자원순환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좋은 기회를 주신 아름다운가게에 감사드리며 나눔 문화 확산과 자원순환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락앤락은 최근 아름다운가게와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도 함께 운영했다. 러브 포 플래닛은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생활용품, 공공시설물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지난 6월 서울·경인 지역의 46개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캠페인이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1900명 이상이 참가했다.

김동인 아름다운가게 간사는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진행한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을 통해 1만개가량의 용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캠페인 진행, 생활용품 기부 등 의미 있는 활동을 락앤락과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jud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