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기업 M&A 34% 증가…주식매수청구대금도 늘어

김인경 2024. 7. 23. 14: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반기 상장법인 가운데 기업인수합병(M&A)을 완료하거나 진행 중인 회사가 63개사로 지난해 동기 47개사 대비 34% 증가했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유가증권시장법인 11개사와 코스닥시장법인 52개사가 상반기에 M&A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상반기에 상장법인이 M&A를 사유로 예탁원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745억원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상반기 상장법인 가운데 기업인수합병(M&A)을 완료하거나 진행 중인 회사가 63개사로 지난해 동기 47개사 대비 34% 증가했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유가증권시장법인 11개사와 코스닥시장법인 52개사가 상반기에 M&A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상반기에 상장법인이 M&A를 사유로 예탁원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745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하반기(1022억원) 보다는 37% 넘게 줄었지만, 전년 동기(101억원) 대비로는 637.6%나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광주신세계(037710)가 영업양수도를 사유로 101억원의 가장 많은 주식매수청구대금을 지급했다. 다음으로는 SK렌터카가 31억원을 지급해 뒤를 이었다. 신세계건설(21억9000만원), 쌍용씨엔이(8억7000만원), 더존비즈온(2억80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법인은 주식교환을 사유로 연우(115960)가 488억원, 합병을 사유로 KG에코솔루션이 64억원 순으로 주식매수청구대금을 지급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