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산업, 민관 공동 투자로 스마트해진다

2027년까지 250개 스마트 공장 구축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푸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스마트 제조 시스템 구축에 힘을 합쳤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농식품부, 농협중앙회와 삼성전자, 농식품 제조 중소기업 등은 23일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스마트공장 구축과 해외 판로 개척 등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중기부는 농협중앙회, 삼성전자 등 민간과 함께 2027년까지 420억원을 마련해 250개 스마트 공장을 구축한다.

우선 올해 60억원을 출연해 40개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고 내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120억원을 출연, 70개 스마트 공장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팜 등 농산업에 대해서는 올해 70개 기업에 대해 수출을 지원하고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입주 우대 등의 지원도 하기로 했다.

아울러 스마트공장 구축과 수출에 필요한 금융 및 재정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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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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