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신임대표에 심관섭 전 미니스톱 대표 영입

"30년 이상 다양한 경험 갖춘 프랜차이즈산업 전문가"

심관섭 전 미니스톱 대표이사(뉴스1 DB)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제너시스BBQ가 새 대표이사로 심관섭 전 미니스톱 대표를 영입했다. 편의점 등 프랜차이즈 산업 운영 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제너시스BBQ는 이달 초 이사회를 열어 심 대표를 선임했다.

심 대표는 1992년 지금의 대상 산하의 미원통상으로 입사해 미니스톱 영업기획실장, 상품본부 본부장,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후 약 10년간 미니스톱 대표이사로 지냈다.

앞서 BBQ는 당초 지난 4월 장기 휴가를 지냈던 정승욱 전 대표가 복직할 예정이었으나, 일신상의 사유로 결국 사직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의 동생 윤경주 부회장은 대신하던 대표이사 직에서 물러나 BBQ는 다시 전문경영인 체제를 갖췄다.

BBQ측 관계자는 "심 신임 대표이사는 30년 이상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노하우를 갖춘 프랜차이즈산업 전문가"라며 "현장 중심의 실무 전문가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영업, 상품, 전략 등에 남다른 노하우를 보유해 BBQ의 브랜드 가치 및 경쟁력 제고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