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주연 ‘대도시의 사랑법’, 토론토 국제영화제 초청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4. 7. 23.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고은·노상현 주연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이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23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대도시의 사랑법'이 오는 10월 2일 개봉 확정과 함께, 오는 9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개최되는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I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김고은·노상현 주연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이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23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대도시의 사랑법’이 오는 10월 2일 개봉 확정과 함께, 오는 9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개최되는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식 상영일은 오는 9월 13일이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 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태생적 비밀을 숨기는 법에 통달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다. 김고은과 노상현 주연, ‘탐정: 리턴즈’ ‘미씽: 사라진 여자’의 이언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칸 국제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영화들이 초청되며, 북미 영화 산업 관계자들의 참여도가 높은 북미 지역 최대 규모 영화제다.

‘대도시의 사랑법’이 이름을 올린 스페셜 프레젠테이션(Special Presentations) 섹션은 세계적인 감독이나 배우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부문으로, 봉준호 감독의 ‘마더’(2010) ‘기생충’(2019)을 비롯,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2016), 김지운 감독의 ‘밀정’(2016), 류승완 감독의 ‘밀수’(2023) 등 평단과 대중을 모두 사로잡은 작품들이 초청된 바 있다.

토론토 국제영화제의 수석 프로그래머이자 초청 담당자인 지오바나 풀비(Giovanna Fulvi)는 “사회 규범의 흐름 속에서 개인과 그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이언희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김고은, 노상현의 연기력이 더해져 완성된 이 작품은 감정적인 공감대와 젊음, 정체성, 그리고 사랑의 복잡한 탐험을 매혹적인 시각과 함께 신선하고, 감동적으로 담아냈다”고 평했다.

10월 2일 개봉한다.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