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 벗은 김고은, 로맨스로 돌아온다…‘대도시의 사랑법’ 10월 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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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과 노상현이 주연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이 10월 2일 개봉을 확정하고 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소식을 전했다.
토론토 국제영화제의 수석 프로그래머이자 초청 담당자인 지오바나 풀비는 "'대도시의 사랑법'은 사회 규범의 흐름 속에서 개인과 그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설득력있게 풀어냈다. 이언희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김고은, 노상현의 연기력이 더해져 완성된 이 작품은 감정적인 공감대와 젊음, 정체성, 그리고 사랑의 복잡한 탐험을 매혹적인 시각과 함께 신선하고, 감동적으로 담아냈다"며 초청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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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탐정: 리턴즈’, ‘미씽: 사라진 여자’의 이언희 감독이 연출한 ‘대도시의 사랑법’이 9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개최되는 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칸 국제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영화들이 초청되며, 북미 영화 산업 관계자들의 참여도가 높은 북미 지역 최대 규모 영화제다.
‘대도시의 사랑법’이 이름을 올린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세계적인 감독이나 배우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부문으로, 봉준호 감독의 ‘마더’(2010), ‘기생충’(2019)을 비롯,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2016), 김지운 감독의 ‘밀정’(2016), 류승완 감독의 ‘밀수’(2023) 등이 초청된 바 있다.
토론토 국제영화제의 수석 프로그래머이자 초청 담당자인 지오바나 풀비는 “‘대도시의 사랑법’은 사회 규범의 흐름 속에서 개인과 그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설득력있게 풀어냈다. 이언희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김고은, 노상현의 연기력이 더해져 완성된 이 작품은 감정적인 공감대와 젊음, 정체성, 그리고 사랑의 복잡한 탐험을 매혹적인 시각과 함께 신선하고, 감동적으로 담아냈다”며 초청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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