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아동·청소년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 진행

정상봉 기자(jung.sangbong@mk.co.kr) 2024. 7. 2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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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 SK행복나눔재단은 휠체어를 쓰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상반기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SK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이 2021년부터 상상인그룹과 함께 추진한 이 프로젝트는 신체 능력과 운동 기능에 따라 맞춤형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세상파일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참여 비용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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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45명 참여
근력 향상 등 성과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SK행복나눔재단의 ‘2024년 상반기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에서 참여 아동들이 공 던지기 운동을 하고 있다. <SK행복나눔재단>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 SK행복나눔재단은 휠체어를 쓰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상반기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SK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이 2021년부터 상상인그룹과 함께 추진한 이 프로젝트는 신체 능력과 운동 기능에 따라 맞춤형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휠체어를 사용하면서 척추와 자세가 불균형하게 발달하고 몸의 중심이 무너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했다.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에는 4월부터 6월까지 아동 45명이 참여했다. SK행복나눔재단 측은 14회차로 구성된 커리큘럼을 진행한 결과 참여 아동의 어깨와 팔 등 가동 범위가 37%, 상체 근력이 43% 향상됐다고 전했다.

세상파일은 가정에서도 운동을 지속할 수 있게 부모 대상 특강과 운동 강의도 진행했다.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신체발달 페스티벌’을 열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코스별 미션 운동을 수행하기도 했다. 한 참여 아동은 “다른 곳에서 하지 못했던 새로운 운동을 해볼 수 있어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6세에서 18세의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 세상파일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참여 비용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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