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美워싱턴서 북한인권행사 연설 "등 돌리지 말고 행동해달라"

강효진 기자 2024. 7. 2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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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북한인권행사에서 연설했다.

통일부 북한인권홍보대사인 유지태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통일부와 미국 민주주의진흥재단 등의 공동 주최로 열린 2024 북한인권국제대화에서 영여 연설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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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지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유지태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북한인권행사에서 연설했다.

통일부 북한인권홍보대사인 유지태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통일부와 미국 민주주의진흥재단 등의 공동 주최로 열린 2024 북한인권국제대화에서 영여 연설에 나섰다.

유지태는 이날 "북한 인권 문제는 북한과 관련되 있기 때문에 종종 특정한 색깔로 그려진다"며 "그러나 우리가 논의하고자 하는 것은 북한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 주민들의 고통에 눈을 감지 말고 등을 돌리지 말고 행동해달라"며 "나는 우리의 행동이 그들의 나라에 의해 무시되어온 북한 주민들의 고통스러운 상처를 치유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 특사 등이 참석했으며, 김 장관은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 등과 면담하며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을 막기 위한 한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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