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환·안예인 부녀, 집 밖에서도 한 식구 됐다…크리오스엔터 전속계약

이승길 기자 2024. 7. 2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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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환-안예인 부녀 / 크리오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성우 겸 배우 안지환이 딸 안예인과 함께 신생 매니지먼트사 크리오스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식구가 됐다.

크리오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배우 김광규, 이철민에 이어 안지환과 새롭게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안지환이 성우로서는 물론, MC와 배우로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

1993년 성우로 데뷔한 안지환은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외화 속 목소리로 지금까지 시청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시간탐험대’, ‘스폰지밥’, ‘슬램덩크’, ‘마법소녀 리나’, ‘올림포스 가디언’, ‘월리를 찾아라’, ‘테니스의 왕자’ 등 수많은 작품의 중요 배역을 소화했다.

또 해외 남자 배우들의 목소리 전담으로 발 킬머(‘탑건’, ‘히트’), 브래드 피트(‘오션스 트웰브’, ‘트로이’, ‘파이트 클럽’), 이완 맥그리거(‘갬블’, ‘스타워즈-보이지 않는 위험’, ‘아일랜드’), 이연걸(‘영웅’, ‘의천도룡기’, ‘황비홍’) 등의 목소리로 활약했다. 또한 ‘TV 동물농장’ 등 친숙한 예능 속 내레이션으로도 만나 볼 수 있는 목소리의 주인공이다.

안지환의 새로운 소속사 크리오스엔터테인먼트는 신생 회사이지만 다년간의 매니지먼트 경험을 갖춘 구성원들이 야심차게 세운 기업이다. 크리오스엔터테인먼트는 김광규 이철민 안지환 외에도 여러 연기파 배우들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안지환의 딸 안예인도 아버지를 따라 크리오스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됐다. 안예인은 걸그룹 멜로디데이의 보컬로 활동을 시작해 드라마 ‘마음의 소리’, ‘맛 좀 보실래요’, 영화 ‘어게인’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은 물론 매끄러운 TV, 라디오 진행자로서도 이목을 끌고있다. 아버지 안지환과 함께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튼 안예인이 어떤 부녀 케미를 선사할지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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