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성소수자 된다…“다양하게 시도 노력”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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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승호가 한층 깊어진 매력을 발산했다.
유승호는 패션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 8월 호를 통해 우아하고 세련된 비주얼의 고품격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유승호는 올 블랙 재킷과 베스트 사이에 손을 포갠 채 서늘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다른 컷에서 유승호는 치명적인 아우라 속 순수함을 드러낸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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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는 패션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 8월 호를 통해 우아하고 세련된 비주얼의 고품격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유승호는 올 블랙 재킷과 베스트 사이에 손을 포갠 채 서늘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흑백 무드와 대비되는 순백의 러플 셔츠 위로 손을 올려 처연함을 표현한 유승호의 애달픈 눈빛은 그 이면에 감춰진 수많은 감정과 서사를 궁금하게 한다.
또 다른 컷에서 유승호는 치명적인 아우라 속 순수함을 드러낸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끈다. 브라운 코트를 걸치고 다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유승호의 감각적인 손짓 아래 맑고 수수한 눈망울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또 다른 유승호의 모습은 그가 앞으로 배우로서 보여줄 다채로운 스펙트럼에 기대감을 높인다.
그런 가운데 유승호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 파트원: 밀레니엄이 다가온다'에서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성소수자 프라이어 월터 역을 맡아 파격적인 외형은 물론 세심한 내면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시대의 담론을 내포한 명작으로 꼽히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 파트원: 밀레니엄이 다가온다'는 오는 8월 6일부터 9월 28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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