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한 칸' 짜리가…서울 월세 70만원, 전세 2억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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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지역의 원룸 평균 전월세 가격이 한 달 전보다 소폭 내렸다.
23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운영사 스테이션3)'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평균 월세는 전월보다 5만원(6.1%) 내린 70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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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지역의 원룸 평균 전월세 가격이 한 달 전보다 소폭 내렸다. 평균 월세는 70만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068만원이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평균 월세는 용산구가, 전세는 서초구가 가장 비쌌다.
23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운영사 스테이션3)'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평균 월세는 전월보다 5만원(6.1%) 내린 70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전세 보증금은 127만원(0.6%) 떨어진 2억1068만원으로 조사됐다.
서울 평균 대비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용산구로 나타났다. 용산구의 평균 월세는 서울 평균 대비 134% 수준이었다. 이어 △강남구 (평균 대비 132%) △중랑구 (117%) △양천구 (116%) △동대문구 (110%) △관악구 (106%) △마포구 (106%) △금천구 (105%) △광진구 (104%) △서대문구 (104%) △중구 (104%) △강서구 (103%) △송파구 (102%) 등으로 총 13개 지역의 평균 월세가 서울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평균 전세 보증금도 노원구가 1억3028만원으로 서울 평균 대비 62% 정도였다. 이어 △도봉구 1억4900만원(71%) △서대문구 1억5502만원(74%) 등 순으로 전세 보증금이 적었다.
이번 조사는 올해 6월 서울 지역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다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추출한 자치구별 평균 월세·전세 보증금을 서울 지역 평균과 비교해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화한 '다방 여지도'를 제작, 매달 마지막 주에 정기적으로 공개한다.
다방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달 집계한 전·월세 정보를 공개, 서울 전·월세 실수요자들이 자치구별 전·월세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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