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새 ETF 브랜드는 '플러스'…15년만에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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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아리랑(ARIRANG)을 새 브랜드 '플러스'(ETF)로 바꾸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23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새 ETF 브랜드 'PLUS'의 출범을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BI)와 향후 운용 비전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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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아리랑(ARIRANG)을 새 브랜드 '플러스'(ETF)로 바꾸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23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새 ETF 브랜드 'PLUS'의 출범을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BI)와 향후 운용 비전 등을 소개했다.
권 대표는 "새로운 브랜드 PLUS는 ETF 시장 발전을 견인하면서 가치를 더해 나가겠다는 한화자산운용의 전략적 의지를 담았다"며 "비록 후발주자로 출발해서 솔직히 확고한 시장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지난해 3월 대표 취임 이후 한화자산운용의 ETF 규모는 2배 이상 성장하면서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날 브랜드 출범 이후 출시할 상품으로 'PLUS 고배당프리미엄위클리콜옵션', 'PLUS 일본엔화초단기국채', 'PLUS 글로벌AI인프라' 등 3종을 공개했다.
'PLUS 고배당프리미엄위클리콜옵션'은 기존 'PLUS 고배당주'와 동일한 종목에 투자하면서 코스피200 위클리 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PLUS 일본엔화초단기국채'는 만기 3개월 이내 일본 재무성 발행 국채에 투자한다. 연금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엔화 ETF다.
'PLUS 글로벌AI인프라'는 인공지능(AI) 인프라와 네트워크 장비, 냉각시스템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엔비디아 투자 비중이 25%에 육박한다.
이명근 (qwe123@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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