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이수앱지스, 수출 증가로 올해 영업익 130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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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3일 이수앱지스에 대해 항체 기술인 'ISU104'에 대한 글로벌 제약기업들의 관심 증대와 주력 제품인 '애브서틴', '파바갈'의 수출 호조로 2024년 매출액 723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을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 위해주 연구원은 "지난 6월 ISU104의 일부 권리를 기술 수출(총 규모 1185억원, 선급금 42억원)한 데 이어, 또 다른 기업에도 중복되지 않는 권리를 기술 수출할 수 있다"라며 "복수의 기술 수출이 가능한 이유는 치료 접근법에 한정된 기술 수출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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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이수앱지스에 대해 항체 기술인 'ISU104'에 대한 글로벌 제약기업들의 관심 증대와 주력 제품인 '애브서틴', '파바갈'의 수출 호조로 2024년 매출액 723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을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 위해주 연구원은 "지난 6월 ISU104의 일부 권리를 기술 수출(총 규모 1185억원, 선급금 42억원)한 데 이어, 또 다른 기업에도 중복되지 않는 권리를 기술 수출할 수 있다”라며 “복수의 기술 수출이 가능한 이유는 치료 접근법에 한정된 기술 수출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ISU104에 대한 관심이 커진 이유는 머크의 항암제 개발 전략 중 하나가 'HER3-ADC'이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위 연구원은 머크가 다이치산쿄의 ADC 신약 후보 3건을 도입했고 그 중 임상3상을 마친 HER3-ADC 파트리투맙 테룩스테칸에 주목했다. 그는 “ISU104는 HER3를 타겟하는 단클론 항체"라며 "ISU104가 파트너에 의해 파트리투맙 데룩스테칸과 유사한 ADC 또는 이중 항체로 개발된다면 임상2상 진입 타당성 및 성공 가능성은 높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주력 제품 매출은 애브서틴 454억원, 파바갈 150억원으로 전망한다”라면서 "핵심 제품인 애브서틴의 북아프리카(MENA) 주요 수출국을 포함해 이라크, 이집트 등으로 수출국이 확대되면 최대 수출 매출은 약 1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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