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 보고싶다!" 맨유 에이스 향한 애정 공세..."1431억? 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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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했고 현재는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이미 오하라는 마커스 래쉬포드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보고싶다고 밝혔다.
오하라는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래쉬포드를 향해 좋은 감정을 갖고 있다. 이유는 모르겠다. 지난 시즌 그의 모습은 나를 정말 짜증나게 했다. 루턴전에서 어슬렁거리는 모습에선 더 많은 것을 원했다. 그는 여전히 스타급 퀄리티를 지니고 있다. 그는 미지의 요인을 갖고 있다. 최고의 모습을 끌어낼 수 있는 감독을 만난다면, 그는 톱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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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했고 현재는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이미 오하라는 마커스 래쉬포드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보고싶다고 밝혔다.
오하라는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래쉬포드를 향해 좋은 감정을 갖고 있다. 이유는 모르겠다. 지난 시즌 그의 모습은 나를 정말 짜증나게 했다. 루턴전에서 어슬렁거리는 모습에선 더 많은 것을 원했다. 그는 여전히 스타급 퀄리티를 지니고 있다. 그는 미지의 요인을 갖고 있다. 최고의 모습을 끌어낼 수 있는 감독을 만난다면, 그는 톱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관계가 좋지 않다. 해결해야 할 문제다. 주급이 37만 5천 파운드(약 6억 7117만 원)나 되는 선수를 벤치에 앉히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을 순 없다. 그는 뛰어야만 한다. 그가 팀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는 훌륭한 움직임을 보이지만, 공을 잡지는 못한다. 그에게 8000만 파운드(약 1431억 원)를 투자할 것이냐고? 무조건 그럴 것이다. 나는 그가 토트넘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래쉬포드는 현재 맨유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성골 유스 출신으로 프로 데뷔 이후, 맨유를 제외한 다른 어떤 구단의 유니폼도 입은 적이 없다.
수많은 유망주들이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후, 사라졌지만 래쉬포드는 달랐다. 그는 데뷔 시즌 엄청난 인상을 심었고 주전으로 자리 잡는 데 성공했다. 데뷔 시즌, 그의 성적은 컵 대회 포함 18경기 8골 2어시스트. 맨유는 새로운 '스타'의 등장에 흥분했다.
이후 꾸준히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2022-23시즌엔 리그에서만 17골 5어시스트를 올리며 최고의 공격수로 우뚝 섰다.
하지만 2023-24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공격 포인트는 절반 이상 줄었고, 경기력 자체도 좋지 앟았다. 컵 대회 포함 43경기에 나섰지만 8골 5어시스트에 그쳤다. 이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사생활 논란까지 발생했다. 지난해 10월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대패한 이후, 나이트클럽에서 파티를 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행동으로 인해 다음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는 굴욕을 겪었지만, 래쉬포드는 지난 1월 다시 한 번 나이트클럽에 방문하며 훈련에 불참했다.
사생활 논란과 더불어 이적설까지 발생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그에게 관심을 표했고, 맨유 역시 '400경기' 이상 출전한 그의 매각을 배제하지 않았다.
물론 래쉬포드 본인은 맨유를 떠날 마음이 없었다. 축구 전문 기자 헨리 윈터는 "래쉬포드는 자신이 사랑하는 구단에 남기를 바란다. 그는 여름 기간 동안 몸을 가꾸고 리빌딩에 매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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