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잉 항공기 50대 구매…30조원 규모

문형민 2024. 7. 2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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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30조 원가량을 투입해 미국 항공기 제작사 보잉의 차세대 항공기 50대를 도입합니다.

대한항공은 영국에서 열리고 있는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B777-9' 20대, 'B787-10' 30대를 도입하는 구매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 규모는 약 30조 원으로, 대한항공이 그동안 맺었던 항공기 구매 계약 가운데 가장 큰 금액입니다.

대한항공은 보잉에서 도입하는 항공기 외에도 에어버스 A350 계열 33대, A321네오 50대 등 2034년까지 203대의 신형 항공기를 들여올 예정입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대한항공 #보잉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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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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