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넘버' 확보한 해리스 "곧 공식 후보지명 수락 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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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22일(현지시각)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매직 넘버'를 달성한 뒤 "조만간 공식적으로 후보 지명을 수락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선거 캠프를 통해 보낸 성명을 통해 "오늘 밤, 우리 당 후보가 되는데 필요한 광범위한 지지를 확보하게 돼 자랑스럽다"면서 또 "캘리포니아의 딸로서 고향 대의원들이 우리 캠페인을 정상에 올려놓는데 도움을 줬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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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22일(현지시각)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매직 넘버'를 달성한 뒤 "조만간 공식적으로 후보 지명을 수락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선거 캠프를 통해 보낸 성명을 통해 "오늘 밤, 우리 당 후보가 되는데 필요한 광범위한 지지를 확보하게 돼 자랑스럽다"면서 또 "캘리포니아의 딸로서 고향 대의원들이 우리 캠페인을 정상에 올려놓는데 도움을 줬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인사했다.
그는 이어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앞으로 몇 달 동안 미국 전역을 돌며 미국 국민들과 현안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우리 당을 단결시키고 우리나라를 통합하며 11월 도널드 트럼프를 물리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23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공식 선거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그는 출마 하루 만에 대의원 총 3949명의 과반인 1976명 이상의 지지를 확보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고령과 인지력 논란으로 사퇴 압박을 받았던 조 바이든 대통령이 21일 전격 사퇴한 뒤 사실상 그의 대체자로 대선에 합류했다.
바이든 대선 캠프를 넘겨 받았으며, 바이든 지지 세력은 물론 건강 우려 때문에 지지를 철회 또는 망설였던 이들까지 해리스 부통령을 중심으로 하나로 모이면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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