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이적설' 쿠보, 980억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 이적? BUT 英 매체 "구체적 내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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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타케후사가 리버풀과 연결되고 있지만 영국 현지에서는 시기상조라고 이야기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쿠보와 리버풀 사이의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 최근 이적설에도 리버풀은 쿠보 영입에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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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쿠보 타케후사가 리버풀과 연결되고 있지만 영국 현지에서는 시기상조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리버풀이 쿠보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1일(한국시간) 일본 '스포니치'를 인용하며 "리버풀이 쿠보 영입을 위해 6,500만 유로(약 982억 원)를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다른 매체들은 쿠보의 이적설을 부인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쿠보와 리버풀 사이의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 최근 이적설에도 리버풀은 쿠보 영입에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쿠보의 리버풀 이적은 가까워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리버풀과 쿠보가 연결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쿠보가 레알 소시에다드와 재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리버풀은 쿠보의 영입에 힘을 얻었다. 리버풀은 여전히 쿠보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 리버풀은 살라가 오래 팀에 머물기를 원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적에 대비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쿠보는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났다. 쿠보는 10살의 나이에 바르셀로나 유스팀 입단 테스트에 합격하며 스페인으로 향했다. 쿠보는 라마시아에서 생활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의 18세 미만 선수의 해외 클럽 이적 금지 규정 위반으로 쿠보는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야 했다.
쿠보는 FC도쿄 유스를 거쳐 2016년 2군팀에서 데뷔했다. 쿠보는 J3리그 나가노 팔세이로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J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이듬해 쿠보는 출전시간을 늘리며 입지를 다졌고 J1리그 데뷔도 성공했다. 쿠보는 J3리그와 J1리그를 오가며 경험을 쌓으며 성장했다.
다시 스페인에서 기회가 왔다. 쿠보는 2019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 합류했다. 쿠보는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마요르카로 임대를 떠났다. 쿠보는 마요르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으며 리그 35경기에서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라리가 첫 시즌부터 성공적이었다.
이후에도 쿠보의 임대 생활은 계속됐다. 쿠보는 비야 레알, 헤타페, 마요르카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 복귀했지만 쿠보의 자리는 없었다. 결국 쿠보는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했다. 쿠보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쿠보는 2022-23시즌 레알 소시에다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쿠보는 지난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쿠보는 2023년 9월 라리가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비록 아시안컵 이후 주춤하긴 했지만 준수한 활약이었다. 쿠보는 리그 30경기에 나와 7골 4도움을 만들어냈다. 만약 쿠보가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게 되면 미나미노 타쿠미, 엔도 와타루에 이어 리버풀의 세 번째 일본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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