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공짜'로 영입할 수 있는 기회...'라리가 챔피언'이 FA로 풀렸다

한유철 기자 2024. 7. 2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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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마리오 에르모소를 '공짜'로 영입할 기회를 잡았다.

이탈리아 매체 '에어리어 나폴리'는 "토트넘은 에르모소를 영입할 후보로 남아 있다. 그는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됐으며 자유계약(FA)으로 풀렸다. 그는 자신의 이적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길 바라고 있다. 그는 나폴리 합류를 바랐지만, 최근 이적 과정은 중단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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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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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마리오 에르모소를 '공짜'로 영입할 기회를 잡았다.


이탈리아 매체 '에어리어 나폴리'는 "토트넘은 에르모소를 영입할 후보로 남아 있다. 그는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됐으며 자유계약(FA)으로 풀렸다. 그는 자신의 이적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길 바라고 있다. 그는 나폴리 합류를 바랐지만, 최근 이적 과정은 중단됐다"라고 전했다.


에르모소는 스페인 국적의 수준급 수비수다. 184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스페인 출신답게 탄탄한 기본기를 지니고 있다. 현대 축구에선 큰 메리트가 있는 빌드업이 가능한 왼발잡이 센터백으로 수비 지능도 뛰어난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에서 성장했고 2015-16시즌 레알 바야돌리드 임대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리그 31겨기에서 2어시스트를 올리며 가능성을 보인 그는 2016-17시즌 레알로 돌아왔지만, 카스티야에서만 뛰며 1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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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017-18시즌 레알을 떠나 에스파뇰로 이적했고 두 시즌 동안 좋은 모습을 보인 덕에 2019-20시즌 아틀레티코로 향할 수 있었다. 아틀레티코에서도 꾸준히 입지를 드러냈다. 이적 첫해 리그 17경기에 나서며 적응을 마친 그는 2020-21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해당 시즌 리그 31경기 1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스페인 라리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45경기에 나서 2골 2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핵심으로 활약했고 통산 174경기 10골 6어시스트를 올렸다.


좋은 기억을 많이 남겼지만, 2023-24시즌을 끝으로 아틀레티코와 작별했다. 이후 그는 나폴리와 접촉했다. 나폴리 역시 센터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었기에 가능성은 충분했다.


그러나 나폴리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현재 두 당사자 사이의 협상은 중단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행선지 후보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현재 센터백 전력으로 미키 반 더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라두 드라구신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새 시즌 유럽 대항전에 진출하는 만큼, 추가 영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FA'로 풀린 에르모소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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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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