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아들 두고 '불륜 3번'한 남편, 결국 가출까지...서장훈 반응은?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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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의뢰인의 충격적인 사연에 도움을 건넸다.
2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바람나 연락 두절된 남편에다 지적장애 아들까지 전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라는 고민을 가져온 여성 의뢰인이 출연했다.
방송 후 여성 의뢰인은 "변호사님이랑 통화했는데, 상담 신청했어요. 서장훈 님께 감사하다고 전해주셔요"라고 연락을 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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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심수지 기자] 서장훈이 의뢰인의 충격적인 사연에 도움을 건넸다.
2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바람나 연락 두절된 남편에다 지적장애 아들까지 전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라는 고민을 가져온 여성 의뢰인이 출연했다.
운전으로 도시락 배달을 했던 이 여성은 현재 공황장애로 일을 중단했고, '조건부 수급자' 생활을 하고 있었다.
여성은 "7년째 집에 들어오지 않는 남편과 심지어 아들이 중증 지적장애 3급에 자폐 성향, ADHD가 있다. 아들은 17살이다"라고 본인 상황을 알렸다.
남편이 가출한 지 1년째 됐을 때 실종 신고를 했지만, 경찰은 "이혼하시는 게 어떠냐?", "어떤 여자랑 잘 먹고 잘살고 있더라"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여성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도 연락 두절된 남편의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여성은 "세 번 정도 걸렸었다. '다시는 바람 안 피우겠다'라 했는데 두 번째 바람은 다른 여자였다. 아이들 생각에 눈 감아 줬다. 그런데 세 번째에는 '그럼 너도 (바람) 피워'라는 거다"라며 가출 전부터 충격적인 행동을 일삼았던 남편을 폭로했다.
이어 "2013년에는 제 이름으로 대출을 받았다. 무려 5곳에서 300만 원씩 받았고, 이후 한 곳당 2,000만 원이 됐다. 작년에는 또 대부업체에서 연락이 와 1억 5천만 원의 빚을 얘기하더라"라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양육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다는 명목으로 강제 이혼을 진행한 상태지만, 떠안은 빚은 해결되지 않았다.
서장훈은 "이 집은 문제가 종합선물세트다. 이런 일들을 누구랑 상의했냐?"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일에는 전문가가 있어야 한다. 비용이 들지만, 그 돈을 아끼려다가 남은 건 빚밖에 없다. 단지 슬퍼하고만 있을 때가 아니다.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남겼다.
이뿐만 아니라 "제가 잘 아는 변호사가 있다. 사연 얘기하고 서장훈이 보냈다고 얘기해라. 상담은 그냥 해줄 거다. 이럴 때일수록 둘 다 더 강해져야 한다"라고 전했다.
방송 후 여성 의뢰인은 "변호사님이랑 통화했는데, 상담 신청했어요. 서장훈 님께 감사하다고 전해주셔요"라고 연락을 전해 왔다.
서장훈의 조언에 실제로 문제 해결을 시작한 의뢰인의 모습이 시청자들까지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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