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죽 쑤는데…레알 기준으로 발롱도르 1순위 지지 받는 비니시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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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조기 탈락한 상황에서 '비닐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에게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는 발롱도르가 품에 안길 수 있을까.
벤제마는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를 통해 '올해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누구일까'라는 질문을 받고 "비니시우스라고 말하고 싶다. 그가 지난 시즌에 보여준 활약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다. 볼을 가지고 놀면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정말 훌륭하고 완벽한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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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브라질이 조기 탈락한 상황에서 '비닐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에게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는 발롱도르가 품에 안길 수 있을까.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스페인 프리레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었다. 리그에서는 26경기 15골 5도움으로 비중만 따지면 그리 크지 않았지만, 레알이 2022-23 시즌 FC바르셀로나에 우승을 내준 뒤 바로 되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UCL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골을 넣어 2-0 승리로 통산 14회째 우승에 기여했다. 도르트문트의 꿈을 잔인하게 꺾는 비니시우스의 결정력은 찬사받았다.
고통도 있었다. 비니시우스를 향한 인종차별 행동이 연이어 나왔다. 비니시우스는 그냥 있지 않았다. 인종차별에 맞서 싸우는 이미지를 확실하게 굳히며 대중적으로도 그냥 뛰는 선수가 아님을 각인했다.
레알에서 같이 뛰었던 공격수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는 비니시우스의 발롱도르 수상을 지지하고 나섰다. 벤제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비니시우스와는 레알에서 같이 공격을 주도하며 숱한 우승을 제조했다.
벤제마는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를 통해 '올해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누구일까'라는 질문을 받고 "비니시우스라고 말하고 싶다. 그가 지난 시즌에 보여준 활약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다. 볼을 가지고 놀면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정말 훌륭하고 완벽한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비니시우스는 얼마나 성장 가능성 있고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을 수 있을까. 벤제마는 "그는 홀로 경기를 결정할 수 있다. 팀원들의 응원도 받는다. 물론 레알이 필요로 할 때 정말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 그래서 그가 발롱도르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다"리고 설명했다.
벤제마는 프랑스 출신 국가대표 공격수로 레알의 역사에 새겨질 선수로 평가받는다. 프랑스에는 파리 생제르맹이라는 최고의 팀이 있지만, 레알이 그 위에 있다는 것이 벤제마의 생각이다. 그는 "레알은 세계 최고의 팀이다. 늘 강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싸워 이길 수 있다. 주위를 둘러봐도 그들과 비교해 더 나은 팀은 없다"라며 비니시우스가 최고의 팀에서 오래 뛸 것으로 예상했다.
비니시우스는 벤제마의 칭찬을 가슴에 새겼던 모양이다. 비니시우스는 "벤제마가 제게 '30골을 넣을 수 있다고 하면 정확하게 30골을 넣을 수 있다. 29골에 만족하지 말라'고 하더라. 그 말은 가슴 속에 오래 남아 있다"라며 만족을 모르는 자신의 승리욕을 벤제마가 깨웠다고 강조했다. 벤제마가 멘토였던 셈이다.
다만, 벤제마는 브라질 대표팀의 일원으로 비니시우스에 대해서는 평가하지 않았다. 비니시우스는 최근 끝난 2024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에서 브라질의 8강 탈락을 벤치에서 봐야했다 조별리그 파라과이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4-1 승리를 이끌었지만, 비니시우스가 빠진 우루과이전에서는 패배를 확인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애서 우루과이, 콜롬비아에 연패하는 등 상황이 좋지 않다. 6위까지 밀려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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