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얼짱 시절 고통 “화장실 문 위에서 날 쳐다봐, 원숭이처럼 너무‥”(걍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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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강민경이 고등학교 시절 쏟아진 관심에 고통받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강민경은 "그때 반 애들이 쉬는 시간 되면 신문지를 창문에 붙여주고 앞문 뒷문을 막아줬다. 얼마나 고맙나. 나랑 친하지도 않은데. 물론 애들의 명분은 '우리가 불편해'지만 나한테는 너무 큰 위안이었다. 너무 고맙고 그때부터 마음이 편해졌다. 거기서 완전히 녹아내렸다. 그때부터 나 혼자 '우리는 친구'였다"라고 친구들에게 감동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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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고등학교 시절 쏟아진 관심에 고통받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지난 7월 22일 강민경의 ‘걍밍경’ 채널에는 ‘겁 없는 여자가 미국 시골에 가면 벌어지는 일(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강민경은 미국의 한적한 마을의 숙소에서 고등학교 동창과 대화를 나눴다. 한 달에 한 번은 꼭 보는 고등학교 동창들이 11명 정도 된다는 강민경은 “내가 기억하는 건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원숭이처럼 너무”라고 말했다.
당시는 데뷔 전이지만 싸이월드 얼짱으로 알려졌던 강민경은 “그렇게 막 되게 유명한 건 아니었으니까”라며 “근데 담임 선생님이 ‘연예인 연습생이라는 애가 온다’라는 걸 말했다. 연예인 연습생이 그때는 많지 않았고, 학교에도 그런 학생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강민경은 “학교에 도착했는데 창문에 다 달려들었다. 내가 아무리 관종이어도 너무 불편하잖아. 지금이야 많은 사람 앞에 서는 게 익숙하지만 그때는 그렇지 않다”라고 답했다.
이어 “내가 커피색 스타킹을 입고 갔는데 우리 담임 선생님이 여기는 무조건 검은색 스타킹을 입어야 한다더라. 그래서 매점에 내려가서 검은색 스타킹을 사서 갈아 입으려고 화장실에서 치마를 올리고 해야하지 않나”라며 “근데 화장실 문 위에 올라가서 어떤 애가 날 보는 거다. 사춘기 때지 않나. 집에 돌아와서 ‘엄마 나 진짜 이렇게 못 다니겠다’라고 했는데 헛소리하지 말라고 해서 꾸역꾸역 다녔다”라고 회상했다.
쉬는 시간만 되면 학생들이 몰려와 이상한 사진을 찍었다는 말에 강민경의 친구는 “2학년 올라와서 우리랑 같은 반이 됐는데 2학년 때도 똑같은 상황이었다”라고 전했다.
강민경은 “그때 반 애들이 쉬는 시간 되면 신문지를 창문에 붙여주고 앞문 뒷문을 막아줬다. 얼마나 고맙나. 나랑 친하지도 않은데. 물론 애들의 명분은 ‘우리가 불편해’지만 나한테는 너무 큰 위안이었다. 너무 고맙고 그때부터 마음이 편해졌다. 거기서 완전히 녹아내렸다. 그때부터 나 혼자 ‘우리는 친구’였다”라고 친구들에게 감동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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