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팔 주민 공격한 요르단강 서안 정착민 첫 제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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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자치구역 요르단강 서안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에 대한 이스라엘 정착민의 공격이 잇따르자 일본 정부가 정착민에 대한 자산 동결 등 제재를 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23일 일본 공영 NHK가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정착민들의 행위가 극히 비인도적이며 용인할 수 없다며, 공격에 관여한 정착민에 대한 이러한 제재를 최종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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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팔레스타인 자치구역 요르단강 서안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에 대한 이스라엘 정착민의 공격이 잇따르자 일본 정부가 정착민에 대한 자산 동결 등 제재를 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23일 일본 공영 NHK가 보도했다.
NHK는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일본 정부는 정착민들의 행위가 극히 비인도적이며 용인할 수 없다며, 공격에 관여한 정착민에 대한 이러한 제재를 최종 조율하고 있다.
요르단강 서안 폭력 사태를 둘러싸고 미국, 영국 등도 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일본으로서는 첫 제재 부과다.
일본 정부는 조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각의(국무회의)에서 승인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관련국과 협력해 중동 사태 진정,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한 외교 노력을 계속할 생각이다.
유엔 인도적지원조정실(OCHA)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군사충돌이 시작된 이래 요르단강 서안에서도 이스라엘 정착민의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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